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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쓸데없는 잡담이나

by homaki 2014.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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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시간이 많이 생긴 것 같다. 아침에 일 나갔다가 점심 먹고 일 잠깐 깔짝 하고 집에 와서 옷 갈아입고 볼일 보러 외출했다가 오랜만에 와인을 마시고 싶어서 마트에 가서 와인 한 병을 사왔다. 집에 와서 저녁 먹으면서 정말 오랜만에 홈시어터로 영화 한 편을 봤는데 프로젝션에서 액정으로 바꾸니 화질부터 달라 전보다 몰입감이 더 좋은 느낌이 들었다.


 와인은 조금 이따 까먹으려고 놔두고 있다. 어서 코르크따개를 사던가 구하던가 해야할 텐데... 코르크따개가 없어서 항상 드라이버로 나사를 박아서 코르크를 뽑는다. 가끔 나사만 쑥 빠지는 코르크가 걸리면 정말... 뽑는데 엄청 고생한다. 약 한 시간을 코르크 따는데 소비한 적도 있을 정도니까... 한국에서는 와인을 고급(?)이나 가끔 분위기 낼 때 마시는 술로 인식이 되어 있는 것 같다. 내 주위만 봐도 와인을 마신다고 하면 '오~' 하는 감탄사가 먼저 나오니까... 위스키는 비싸서 거의 안 마시는데 혹시라도 마신다고 하면 이 역시 와인을 마실 때와 비슷한 반응이 대부분이다. 내게 와인이나 위스키는 한국의 소주와 막걸리와 같은 존재인데...


 요즘 대형마트 와인코너에 가면 거기에 상주하는 와인 전담직원이 있으니 자신의 취향과 원하는 가격대를 직원에게 말하면 적절한 와인을 몇 가지 추천해주니 그걸 사서 마셔도 된다. 가끔 시음할 때도 있으니 구입하지 않더라도 시음해보는 것도 좋다. 와인은 종류도 많고 맛도 다 다르고 가격대도 다양해서 보통 어렵게 생각해서 잘 안 마시는 것 같은데... 한국도 여러 종류, 다양한 가격대, 다양한 맛의 소주와 막걸리가 있는 것과 같이 와인도 똑같이 생각하면 된다. 아무튼 술을 마시는데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음... 블로그에 어떤 것을 올려야 할 것인지 아직도 못 정했다. 뭐, 이제 이런 건 생각하지 말고 되는 대로 올려야지. 취미로 하는 것인데 머리아프게 할 이유가 없지...


 오늘 시간이 좀 있어서 중2코이 번역을 좀 했다. 대충 슬슬 읽어 가면서 타이핑을 하다가 모르는 건 사전 찾아보고... 앞으로도 시간이 되는 대로 조금씩 번역을 해야겠다. 한번에 빨리 하려니 힘들어서 못 하겠다. 중2코이 1권 3화 번역 다 할 때까지 영화 《무기코 씨와》의 자막이 나오지 않으면 만들어볼까 생각중인데... 이건 그때 가서 생각해야지. 이것저것 하려고 생각하는 건 많은데 전부 할 시간이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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