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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를 입양할 때 서비스로 받았던 은행이끼(긴코 sp.)와 살비니아 쿠쿠라타의 번식력이 대단하다.
띄워 놓고 빛만 잘 받으면 끝없이 늘어나는 것 같다.
처음에 들였을 때 양은 이 정도였는데...
지금은 몇 배로 늘어서 계속 울타리를 뚫고 나간다.
부분 물갈이를 할 때마다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조금씩 솎아 내기는 하는데...
살비니아 쿠쿠라타는 일주일 전에 꽤 많은 양을 버렸는데 며칠 만에 다시 울타리를 뚫고 있다.
그냥 버리기 아까우니 나눔을 하던가 그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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