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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루팅 앱은 SuperSU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나도 예전엔 Superuser라는 이름의 앱을 사용하다가 지금은 SuperSU를 사용하니까. 유입 로그를 보면 대부분 검색어가 베가아이언 루팅이던데... 가끔 루팅 해제로 들어오는 로그도 있어서 써본다.
여기서 보고 루팅을 하던 다른 곳에서 보고 루팅을 하던 대부분 SuperSU를 사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보통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는 그대로 따라하는 정도라 루팅의 정확한 개념도 잘 모르고, 루팅을 했어도 어떻게 활용하는지, 어떻게 되돌리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예전에는 파일과 폴더를 직접 찾아서 지우는 방법으로 루팅을 해제했는데 지금은 터치 한 두 번으로 루팅 해제가 가능하다.
먼저, 임시 루팅 해제는 SuperSU를 기준으로 앱을 실행한 다음에 설정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인다.
위 스샷을 보면 기본적으로 'Superuser 사용' 부분이 체크되어 있다. 그리고 그 밑에 설명으로 'Superuser가 활성화 되었습니다.'라고 쓰여 있는데 이 상태가 루팅이 된 상태다. 임시로 루팅을 해제하려면 이 부분을 터치해서 체크를 해제하면 된다. 임시 루팅 해제가 되면 설명 부분에 비활성화 했다는 말로 바뀐다. 다시 루팅을 하려면 터치해서 체크를 하면 된다.
그리고 폰에서 루팅을 완전히 해제하려면 마찬가지로 설정으로 들어가서 아래로 쭉 스크롤 하면 루팅 해제 관련 메뉴가 보인다.
위 왼쪽 스샷처럼 '완전한 루팅 권한 해제'를 누르면 오른쪽 스샷처럼 경고 메시지가 하나 뜨는데 여기서 '계속'을 누르면 superuser와 관련된 모든 파일 및 폴더와 앱을 지우게 된다. 앱이 삭제되니 당연히 SuperSU는 강제종료가 된다. 루팅을 해제했으면 폰을 껐다가 다시 켜야 작업이 완전히 끝난다.
루팅 해제는 SuperSU를 사용하는 모든 폰이 동일하지만, 요즘에는 제조사에서 루팅 여부를 검사해 루팅이 되었으면 카운트를 올리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루트 권한만 없앨 뿐이지 루팅 카운트까지 없애는 것은 아니니 주의해야 한다. 서비스센터 기사에 따라 루팅 카운트를 신경쓰는 사람도 있고 그냥 넘기는 사람도 있으니 완전한 루팅 해제를 못 할 것 같아 불안하면 그냥 순정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뭐, 루팅 기록이 있다고 유상처리 한다는 사람이 있으면 수리 거부하고 다른 기사한테 맡기면 되지만...;
가버너나 치트, 시스템 백업 앱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파일 수정후 루팅 유지를 하나마나다. 더이상 쓸 곳이 없으니까.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은 안전하거나 위험한 앱을 구분할 수 있겠지만, 그냥 보고 따라할 정도라면 구분이 그렇게 쉽지 않을 것이다. 난 잘 모르겠다 싶으면 루팅 후 파일만 수정하고 바로 루팅을 해제하는 것이 핸드폰 보안에 이롭다. 다른 게시물에도 적었지만 루팅을 한다고 핸드폰의 성능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웬만하면 루팅 후 목적을 이뤘다면 바로 루팅을 해제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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