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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수상으로 키우는 부세파란드라와 핍토스파타

by homaki 202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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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상으로 키우는 수초들이다.

별거 없다...



남는 25큐브에 넣어 키우고 있다.

있는 건 부세파란드라와 핍토스파타...

부세는 아킬레스, 실버파우더?, 다크 팬텀? 이렇게 세 종류.

핍토스파타는 리들레이 한 종류.


나중에 부세를 좀 더 들이려는데 놓을 자리가 부족하다...

수조를 더 살지, 리빙박스에 넣을지 생각 중이다.

그러면 조명도 하나 더 있어야 하니, 식물용 led바를 사서 대충 만들어야겠네.


핍토스파타는 전에 곰팡이 때문에 고생을 했는데 지금은 안 보이는 것 같다.

지금은 맨 안쪽 가운데 아킬레스에 실같은 것이 계속 생겨서 가끔 과산화수소수를 면봉으로 살짝 도포해서 좀 있다가 물로 씻어내고 있다.

이 외엔 주 1회 과산화수소수를 희석한 물을 전체 분무한다.


수태에서 적옥토(하단 휴가토)로 옮겨 심은지 좀 됐는데 잎이 계속 나오는 걸 보니 괜찮은 것 같다.

안쪽 왼편에 있는 부세는 탄력을 받았는지 잎이 점점 크게 나오고 있다.

봄이 오면 원래 크기의 잎을 볼 수 있으려나...

핍토스파타는 아직 잎이 작지만, 전과 비교하면 잎이 건강하게 유지가 되고 있는 것 같다.



2개월 전에 새로 들였던 아킬레스.

뿌리줄기만 남아서 작은 잎이 나는 아킬레스는 언제 자랄지 몰라 큰 걸 하나 들였는데 큰 잎은 하나 빼고 다 잘라냈다.

남은 큰 잎 하나도 점점 노랗게 변하고 있는데 조만간 잘라내야 할 것 같다.

대신 새 잎이 다섯 군데에서 나는 것 같은데, 어느 정도 자라면 분촉을 해야겠다.

분촉하기 전까지는 자라는 속도가 느리겠지...;

그래도 잘하면 분촉할 때 다른 아킬레스까지 합해서 10촉 정도로 나뉠 것 같다.



아킬레스 꽃대가 올라오고 있다.

이 꽃대를 그냥 둘지, 잘라낼지 고민이 된다.

양분을 꽃봉오리를 우선으로 소비할 텐데, 이러면 다른 잎들이 더 느리게 자라겠지...

음... 그래도 꽃 핀 건 보고 싶긴 한데...ㅋ



밑둥 쪽 두 군데 작게 나오고 있는 새로운 잎들.

이렇게 새 촉이 많이 나오면 좋긴 한데, 성장에 지장이 있을까 걱정이 된다.

뭐 느리게 커도 분촉을 할만 할 때까진 놔 둬야지ㅋ


자라는 건 느려도 잘 크고 있는 것을 보니 뿌듯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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