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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 동네 배달원들 대부분(?)이 진짜 욕 나온다.
다른 곳도 그렇 듯이 신호무시, 인도질주, 갑툭튀 등 하루에도 몇 번씩 보는데...
운전하면서 오토바이, 특히 배달원, 택시, 버스, 자라니, 얼마 전까지 킥라니, 그 외 이상한 운전자들 다 만나긴 해도,
이 중에서 가장 많이 마주치는 것이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 배달원이다.
배달원 때문에 식겁한 적이 대체 몇 번인지 모르겠다.
저번주말 저녁에 우리집 아파트 주차장에서 자리를 찾으며 돌고 있는데,
배달원, 이 새기가 지 마음대로 예측 운행을 해서 지가 들이받을 뻔 해놓고 뭔 말을 지껄이면서 마지막에 '시발!' 이러고 튀었다.
비가 내려서 창문을 다 닫은 차 안에서 선명하게 '시발!'이 들렸다.
아 '시발!'은 내가 너한테 해야 하는 말인데 왜 니가 하는 거냐.
아니 눈은 보이냐?
오늘은 아버지가 다른 아파트 주차장으로 진입하려고 가장 하위차선에서 우측 방향지시등을 켜고 서행하면서 아파트 입구에 다 와서 우회전을 하려는 순간, 더이상 차선이 없는 오른쪽 인도턱과 차 사이로 갑자기 배달 오토바이가 툭 튀어 나와서 사고가 날 뻔했다고 한다.
아니 왜? 가장 하위차선에서 우회전하려고 각잡고 있는 차의 오른쪽으로 튀어 나오지?
그래놓고 역시 이 배달원도 뭐라 지껄이면서 욕을 하고 차 앞을 막아섰다고 한다.
아니 대체 왜 지가 이상하게 운행을 해놓고 욕을 처하는 건지?
사고나서 바이크 망가지고 몸 다치면 너만 더 손해인데 겁이 없어.
이런 사례들 말고 운전하다 보면 진짜 특히 좁은 도로에서 개같은 상황을 연출하는 대부분이 배달 오토바이다.
배달 오토바이가 신호를 무시하는 거나, 인도와 횡단보도 주행을 하는 것 등.
규칙을 제대로 지키는 배달원을 보는 건 1년 단위로 1~2번 볼까말까 한다.
1년에 한 번 봐도 많이 보는 수준이지.
운전을 하던 도보로 다니던 수많은 배달 오토바이가 하는 꼴을 보면 내 돈을 저들한테 주기가 싫다.
그래서 배달 안 시키고 불편해도 매장에 직접 가서 들고 온지 몇 년 됐다.
치킨, 회, 피자, 짜장, 햄버거 등 다 직접 가져오는데 배달로 받는 것보다 기분이 좋더라.
나 하나 배달 안 시킨다고 저들이 돈을 못 버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내 돈이 저들한테 직접 가지 않도록 해야지.
어쩔 수 없이 급히 배달을 이용해야 할 때는 아까워도 할 수 없지만, 배달은 진짜 최소한으로 이용하고 있다.
생각해보니 몇 년간 치킨, 회를 꽤나 처먹었는데 연평균 배달 이용횟수가 1도 아니고, 0.n회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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