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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에 유리병에 넣어서 수상으로 키우던 부세들...
뿌리와 새 잎이 좀 나다가 잘 크지 않는다... 관리를 제대로 못한 것도 있는데...;
성장이 정체된 유리병 속 부세를 새로 세팅한 곳에 옮겼다.
바닥에 난석을 깔고 위에 수태를 깔아 자투리 부세를 올렸다.
저것 말고 2개 더 있고, 수초항에 있는 잘 자라지 못하는 부세들을 전부 수상으로 옮길 예정이다.
잘 크기만 하면 한두달이면 풍성해질 텐데...
저 부세들이 풍성하게 잘 자라면 남는 어항을 수상 전용으로 화분을 넣어 기를 생각이다.
아예 그냥 부세는 전부 수상으로 다 옮길까...
수중에서 잘 크는 게 있고, 녹는 게 있고, 몇 달간 그대로인 것도 있고...
특히 아킬레스는 전부 수상으로 돌려서 키울까 생각 중이다.
수중에 있으면 잎도 작고, 잘 자라지도 못하는데, 수상으로 잘 키우면 큼직하고 보기 좋게 자라니까...
아무튼 이제 쭉쭉 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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