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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주문 5일만에 도착한 저철분유리(백유리, 디아망) 30큐브.
조직배양 부세를 수중으로 키우려고 새로 구입했는데...
노란색으로 표시한 곳은 자잘하게 이가 나간 부분.
위 사진에 있는 곳 말고도 몇 군데 더 저렇게 이가 나가 있다.
먼지도 많이 묻어 있고, 2,000원이나 하는 우레탄 매트는 크기가 맞지도 않고.
실리콘 안에 기포인지 이물질인지 뭔가가 보이고.
면은 대충 보면 깨끗(?)해 보이긴 한데, 아직 자세히 안 봐서 흠집이 얼마나 있을 지는 모르겠다.
수조를 사면 가장 먼저 깨진 곳이나 이나감을 확인하는데, 깨진 곳은 없으나 자잘하게 이가 나간 부분이 너무 많다.
판매 페이지에는 "수조의 기능(실리콘 마감, 스톤칩, 스크래치 등)에 문제가 없는 정도의 모든 손상에 대해서 무상 교환 및 환불이 불가"하다고 쓰여 있다.
내가 받은 30큐브는 일단 수조의 "기능"에 문제가 없다.
주문제작이 아니니 실리콘 마감은 그러려니 하는데, 저렇게 많이 찍힌 건 정말 아니지 않나?
유리 취급을 어떻게 하면 모서리마다 찍힘이 생길 수가 있지?
리글라스나 켈란 브랜드 달고 공장에서 나오는 수조도 저렇지 않다.
중고도 아니고 새 제품인데 상태가 이러면 되나?
2,000원 주고 추가 구매한 우레탄 매트는 짧다.
아니 매트는 다른 곳보다 훨씬 싼 것도 아니고, 더 싸도 크기는 맞춰야 하는 거 아닌가?
공짜로 준 거면(수조 값에 포함되겠지만ㅋ) 불만도 없고, 그냥 쓰거나 새로 사야겠네 하지, 돈 받고 파는 걸 이렇게 주나?
9,900원 주고 추가 구매한 유리뚜껑도 모서리에 찍힘이 좀 있다.
진짜 여기는 대체 유리를 어떻게 취급, 보관을 하길래 유리마다 모서리 찍힘이 있는 걸까?
리뷰가 많고 후기가 대부분 긍정적이어서 하나 구입해봤는데, 마음에 드는 게 없다.
교환을 한다 해도 또 저런 것이 올 수 있고, 배송비도 내라 할 테고.
반품을 한다 해도 왕복 배송비를 내라 할 텐데, 아이고.
"기능"에 문제가 없으니 그냥 쓰고, 여기선 다시 사지 말아야겠다.
아, 한스수조가 그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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