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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오늘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

by homaki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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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지만 귀찮아 할 수 없는 선거가 끝났다.

 

 

오전에 투표를 했다.

여기는 이번에도 아주 뜨거운 곳이 될 뻔 했는데...

뭐... 선거 기간이 끝나고 이제 개표방송을 보고 있다.

 

나는 통신사를 통한 선거여론조사 번호제공 차단을 해 놔서 관련 전화는 거의 안 왔지만...

지역구 후보한테 전화가 좀? 왔다.

지역구 후보는 단 두 명, 1번 더불어민주당, 2번 국민의힘.

 

그런데, 선거기간만 되면 항상 한 쪽 당에서만 전화가 걸려 온다.

 

"(2)"가 있는 것은 거부 연속 2회, 부재중 연속 2회를 한 것.

 

당적을 가진 적도 없고, 전화번호를 제공한 적도 없는데 항상 전화가 온다.

어디서 내 번호를 얻은 걸까? 의심이 가는 인간이 있긴 한데...

 

선거 전화가 올 때 마다 전부 차단하려다, 어디까지 오나 보려고 태그만 달아 뒀다.

국민의힘 후보에게 전화 홍보 19회, 문자 홍보 2회로 총 21회.

허경영 홍보 전화 1회.

 

투표일인 오늘은 국민의힘 후보에게서 3회나 전화가 왔다.

내용이 궁금해서 두 번째 전화를 받아 봤는데, 1시간 반 뒤에 또 전화가 왔다.

개 같은 것.

 

정말 이상한 것이 여기는 지역구 조정이 된 지역인데, 딱 바뀐 지역구에 맞춰서 후보에게 전화가 왔다는 것이다.

아니, 번호를 어디서 얻어서, 지들 마음대로 홍보에 쓰고, 전화도 안 받아, 지역구 조정 후 번호를 싹 넘겨서 활용을 하네?

내 번호와 같이 지역 정보도 갖고 있다는 것이 아닌가?

 

이에 반해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서는 단 한 번도 전화나 문자가 안 왔다.

안 오니까 좋네.

 

그리고, 선거 유세도 집에 있을 때 시끄러운 건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 동네를 오는 건지 안 오는 건지 큰 소리를 듣지 못해 모르겠고,

국민의힘 후보는 앰프 빵빵하게 소리를 키워서 어쩌고저쩌고 유세를 했다.

 

유세던 뭐던 하려면 사람 짜증나게는 하지 말아야지.

선거법 좀 고쳤으면 좋겠다.

특히, 홍보로 사용한 전화번호로 전화를 받지 않으면 처벌하도록 바뀌었으면 좋겠다.

내일은 국민의힘 후보에게서 선거 후기? 문자 같은 게 올 것 같다.

 

제21대 국회는 5월 29일까지,

제22대 국회는 5월 30일부터 시작한다.

투표는 이미 끝났으니 결과가 어찌 됐든 대한민국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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