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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 공기를 머금어 수면까지 떠 있는 마리모.
이야기로는 기분이 좋으면 떠오른다고 하지만, 사실은 광합성으로 인해 산소가 발생하여 떠오르는 것이다.
뭐... 내 경우에는 광합성은 아니고 안쪽에 있는 물을 짜내고 물을 새로 흡수하게 한 것이지만...
새 물을 흡수하고 물에 넣으면 바로 가라앉는데 왠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떠오른다.
초반에는 둘 다 떠 있었는데 하나는 이미 가라앉았고, 하나는 아직도 떠 있다.
오전부터 떠 있었는데... 꽤 오래 떠 있네...
이번 주 월요일에 다이소 식물 영양제를 한 방울 섞었는데 아직도 이끼가 창궐할 기색이 없다.
닷새가 지났는데 그대로네... 한 방울 더 넣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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