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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나는 조용히

나는 조용히 사라지기로 했습니다 3화 번역

by homaki 2019.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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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소설 《나는 조용히 사라지기로 했습니다(私はおとなしく消え去ることにします)》 3화입니다. 계속 올릴 것인지 장담을 할 수 없으니 이점 알아두기 바랍니다.


 공지글에도 써놨지만 전문은 물론이고 일부라도 퍼가는 것은 무조건 금지합니다. 글의 링크를 남기는 것만 허용합니다.


 펌을 발견했을 시 번역문 작성을 그만둡니다.


원본 주소 : https://ncode.syosetu.com/n2321dc/3/

 2016/02/04 03:00 (2017/08/14 00:18 수정)




저자 : 키리에(きりえ)


검의 스승과 한 장면.

아래에 다른 이야기도 있습니다.

오랜만에 사이트를 보니 어처구니없는 일이 생겨서 정말 쫄았습니다. 서투른 문장을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시작한 것이라 도중에 이야기가 바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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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혼자 살아가는 수단이란 뭐지?

여러분 안녕하세요. 현재 저는 검술수련 중이지만 혼자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핫!!”

나는 스승의 검을 막아내어 넘긴다. 일격이 너무 무거워!!

내 스승 크라우스는 할아버지의 부하였던 사람으로, 오른쪽 눈에 상처가 있는 것이 특징인 무서운 얼굴을 한 사람이다. 처음에는 꽤나 위축됐다. 할아버지와 같이 걷고 있으면, 귀신도 줄행랑을 칠 것이라고 하지만, 정말 다정하면서 바느질을 잘하는 상당히 귀여운 사람이다. 이전에 곰인형을 같이 만들었다.


아, 이야기가 샜다.


혼자 살아가는 수단이란 무엇일까? 요리를 할 수 있는 것인가? 그건 교육 커리큘럼에 있다. 아니, 원래부터 할 수 있다.

다음으로 돈벌이 방법, 이것에 대해서는 생각이 있다. 일단 나는 치유의 힘이 있으니까, 어딘가 나를 고용해줄 곳이 있지 않을까. 그러나, 아마도 국내에서는 가족이 찾아낼 테니 다른 나라에서 일해야 할 것이다.

여기서 말인데, 옆나라에는 길드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듣자 하니 인종이나 과거는 상관이 없는 것 같다.

애초에 치료사는 수가 적으니 귀중해서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은 없다는 것 같다.

이거다-!! 필이 확 꽂혔다.



그 순간.

“빈틈이다!”

“앗!!”

검을 놓쳐버렸다.


“아무래도 무슨 걱정이 있는 것 같군요.”

아차~ 역시 숨길 수 없었나.

“그렇네요…. 어머니의 몸상태가 걱정돼요.”

이렇게 거짓말을 했다.

실제로 어머니는 지금 몸상태가 나빠지고 있지만…. 괜찮아, 모자 모두 건강하게 태어날 테니까.


“마님이라면 괜찮습니다. …강인한 분이십니다.”

머리를 쓰다듬어 줬다.


“그런데 루셰 님은 정말로 감각이 좋습니다…. 이 상태라면 머지않아 이 늙은이가 지겠군요.”

아니, 난 아직 4살이니 그럴 일 없음요. 애초에 4살짜리가 이렇게 움직일 수 있었나?


“선생님.”

“말씀하세요.”

휴식시간을 가졌다.

“선생님은 할아버지와 같이 다른 나라에 가본 적이 있으시죠?”

“예, 아가씨의 할아버님과 함께 다양한 나라를 돌아봤습니다. …외국에 흥미가 있으십니까?”

“네. 책을 읽어보니 각각의 나라마다 문화가 전혀 다르구나 해서… 언젠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좀 뜬금없었나 했지만, 이미 말한 것은 어쩔 수 없지!

“그렇습니까. 언젠가 외교에 동행하실 몸이니, 외국을 아는 것은 좋지요. 정말 루셰 님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군요. ……마님을 닮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어째서인지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되었다. 끝말은 잘 들리지 않았다.


“선생님?”

“아닙니다, 괜찮으시다면 저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럭키~다.


“정말인가요! 그럼 이웃나라인 아테네 왕국부터 이야기해주세요!!”

능청스럽게 길드가 있는 곳의 이야기부터 보챘다.


우선 그 나라를 알아야 하니까.


이렇게 나의 가출계획은 착착 진행됐다.









다른 이야기


“여, 크라우스.”

리스틸 가문 현 당주 아델은 악우이기도 하고 부하이기도 한, 남자의 이름을 불렀다.

“뭐야, 이 야심한 밤에.”

그렇게 말하면서도 직접 차를 타주는 이 녀석은 사람이 좋다.

“우리 손주가 어떤지 좀 듣고 싶어서 말이지.”

“…마리아 부인에게 감사해라. 저렇게 순수하고 올곧은 아이를 낳았으니까. 너희들과 닮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지.”

“실례군. 루셰는 에이다의 젊은 시절과 똑 닮았잖나.”

분명히 장래에 미인이 될 거야.

“겉보기는 그렇지. 속은 모친과 닮아 다행… 으악!”

그것을 피할 수 있었던 건 두 사람이 오랜 세월 전장에서 기른 감이라고 할 수 있었다. 살기(殺氣)에 반응하고, 단검이 미간을 향해 날아오기까지 약 0.1초.


““위험하잖아!! 에이다!!””

두 사람은 소리쳤다. 자기들에게 이런 짓을 하는 인간은 이 세상에 단 한 사람 밖에 없다.


에이다라 불린 여성은 어둠 속에서 나와 엷은 미소를 지었다.

에이다 마야 리스틸. 현 당주 아델의 아내이며, 귀희(鬼姬)라고도 불리는 최고의 참모장군이다.

“어디에 있는 누구가 내 악담을 하는 것 같아서 입을 봉하려 했을 뿐이라네.”

푸른 드레스를 몸에 걸치고, 아름다운 얼굴에 엷은 미소를 띄우며 당당히 걸어오는 모습은 도저히 손주를 가진 몸으로 보이지 않았다. 전장에서는 그녀의 뒤에 살아 있는 자가 없다고 할 정도로 불렸던 사신.


“그 전에 관뚜껑을 봉하겠어!!!”

크라우스는 고함을 질렀다. 이 녀석은 항상 사람을 잡아먹을 듯한 미소로 전장을 지배한다. 그 전략에 몇 번이나 도움을 받았지만, 받은 것의 배만큼 죽을 뻔했다. 신용은 하지만…… 원한은 깊다. 신뢰하지 않는다.


“할아범 둘이서 손주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할멈도 끼워 줄려?”

스스로 할멈이라 하는 거냐!! 그녀는 여기까지 와서 멋대로 의자에 앉았다.


“루셰는 순수하고 착한 아이로 큰 것 같아.”

“호오.”

에이다는 기쁜 듯이 웃었다. 귀희라도 손주는 귀여운 것 같다.

“그 나이에 그만큼 검을 다룰 수 있으니 좋은 검사가 될 거야.”

그건 틀림없겠지.

“……그래….”

“무슨 일이야.”

에이다의 얼굴은 좋지 않았다.

“그 아이는 착한 아이야. 응석 한 번 부리지 않지. ……그저 너무 어른스러운 것이 걱정이라네.”

“그런가? 분명 응석부리지 않지만, 호기심은 왕성해서 또래 아이와 같은 느낌인데…?” 오늘도 어머니의 몸상태를 걱정스러워 하던걸.


“에이다, 뭔가 걸리는 게 있구나.”


에이다에게는 항상 걸리는 것이 있었다. 그래, 너무 어른스럽다는 점이다. 그 날(・ ・)부터. 그 아이가 머리를 부딪혔던 그 날부터, 뭔가 변했다.

리스틸은 대대로 무인의 가문이며, 먼 옛날부터 나이에 상관없이 전장에 자주 나갔다. 에이다 역시 11, 12세부터 전장에서 살았다. 그렇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서인지 이상할 정도로 조숙한 아이가 태어나기도 한다. 에이다는 달랐다. 그것(・・)을 보기까지는 자신이 그렇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을 본 순간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 루셰는, 그 아이는 마치


“그 아이는 닮은 게야.”


그 한 마디에 두 사람은 모든 것을 이해했다. 먼 과거가 떠오른다.

“아델….”

크라우스는 아델을 봤다. 이 귀희가 어두운 얼굴을 하는 건 좀처럼 없다.


“무~슨, 괜찮아. 에이다, 크라우스.”

그 얼굴은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 수많은 전장에서 궁지에 몰려도 변하지 않는 악우의 얼굴이 그곳에 있었다.


“그 아이에게는 우리들이 있어. 지켜봐 주자고.”



그래, 그 때 일어난 일을 두 번 다시 되풀이하지 않는다.

그리 말하며, 과거의 원수(元帥) 아델 진 리스틸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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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의 말


갑자기 관련 검색어가 늘었네요. 이것을 올리는 현재 72+4편이 나왔으니 이제 69+4편이 남았습니다. 문단이나 문장부호의 사용은 어느 정도 원문을 따릅니다. 그리고 원문 자체가 짧은 문장이 많은데, 되도록 문장의 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문장을 합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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